-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결의문, 292회 제1차 정례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 삶과 문화의 순환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성북문화도시 추진 의지 드러내 서울 성북구의회(의장:오중균)가 최근 열린 제29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의회에서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성북구의회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결의문은 성북구의회 운영위원장인 이호건 의원이 제안 설명을 하고 성북구의회 22명 의원들이 전원 동참했으며, 제 4차 문화도시로 성북구를 지정할 것을 제안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호건 위원장은 “문화도시 지정사업은 우리 구 공유의 지역문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필요한 사업”이라며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이번 결의안을 제안하게 되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성북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지역문화생태계의 토대 위에서 시민 주도적인 호혜와 협력의 실천을 통해 도시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환점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문화도시로서 성북구가 최적지”임을 밝히며, “전국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성북의 문화거버넌스를 만들어 온 다양한 주체들의 열망과 노력은 문화를 넘어 다양한 분야가 결합하는 통합적 거버넌스로서의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성북구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결의문 오늘 우리는 지역 문화생태계의 토대 위에서 구민 주도적인 호혜와 협력의 실천을 통해 도시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환점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문화도시로서 성북구가 최적지임을 분명히 밝힌다. 성북구는 한용운, 조지훈, 신동엽 등이 거점으로 삼았던 문학인과 독립운동가의 도시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정릉과 의릉은 물론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전통적인 역사전통도시다. 관내에 8개 종합대학이 위치한 교육의 중심지이면서 젊음의 도시이기도 하다. 성북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답게, 그동안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생태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끊임없이 시도해왔다. 성북구는 문화도시를 준비하고 조성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협치와 마을자치를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내가 살고 싶은 문화도시’로 성북을 만들어나가고, 도시 운영원리로서 문화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에 우리 성북구의회는, 성북구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삶과 문화가 순환하고, 그동안 발전시켜온 성북 문화의 고유성과 창조성을 강화하여 전통과 세대가 통합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결의하는 바이다. 하나. 성북구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구민의 역량을 한데 모은다. 하나. 성북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도시브랜드 창출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와 삶에 기초한 도시 운영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하나. 법정 문화도시 지정 이후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간 상생협력과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2022년 10월 20일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