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문화도시’ 수업개설 성북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오른쪽)와 성신여자대학교 양보경 총장[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 )은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와 성신여대 행정관 2층 회의실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 및 지역사회 성장과 발전을 위한 활성화 증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성북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와 성신여대 양보경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2022년 지역대학 사업과 연계한 ‘지역문화, 문화도시’ 교과목을 개설하는 등 지역연계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협력 ▲지역문화 진흥과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등 상호연구 및 참여 ▲문화도시 조성 및 추진사업 관련 협력 ▲인적 물적 자원 및 정보교류 협력 ▲기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의 사항을 논의했다. 이건왕 성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과 소통하는 대학의 비전과 방향에 깊이 공감하고, 대학의 창의적인 역량과 성북의 문화예술자원이 잘 연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제4차 예비문화도시 선정과 더불어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와의 많은 문화예술 교류를 해왔다”며 “마찬가지로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약을 통해 성북의 발전과 학생들의 교양 지식 및 진로탐색 등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문화재단은 지난해 제4차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삶과 문화의 순환도시, 성북’이라는 비전으로 예비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성신여자대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내 대학들과 지역 대학협의체를 구축하여 협력적 거버넌스를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기사 본문 보기]